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– 기욤 뮈소 읽을거리

얼마 전에 구입했던 책을 이제야 다 읽었습니다
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거의 못 읽었던 덕분이죠orz
이 책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

『아침 8시. 누군지 모르는 긴 머리칼의 여자가 옆에서 잠들고 있다. 그 여자가 누구고 지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 쪽에 밀어두고 인기 정신과의사로 변해 유쾌한 방송을 한 에단. 그리고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10살 여자아이 제시가 자신의 병원에서 자살을 하고 사랑했지만 버렸던 애인 셀린의 결혼 소식에 하루 종일 괴롭기만 하다. 남들에게 행복해지는 법을 강연하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못한 채 차가운 뉴욕거리를 방황하는 에단은 누군지 모르는 검은 그림자에 의해 3발의 총에 맞아 죽지만 시간을 되돌린 듯 다시 아침 8시에 깨어난다. 그는 제시를 살리고 셀린을 되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?』 -인터파크 소개 글 중-

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라면 ‘되돌릴 수 없는 지점’이라는 말이었습니다
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되돌릴 수 없는 지점(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…. 주로 나쁜 쪽에 쓰이겠지만)이 있습니다
만약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떻게 할까?
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
그리고 에단은 죽지만 다시 하루의 유예기간을 얻습니다
그 유예기간을 어떻게 써야 할까?
에단은 살기 위해 그 시간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지요
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풀려가던 실타래가 다시 엉키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
운명과 카르마에 맞서 싸웠던 에단은 어떻게 보면 구원을 받았지만 그 결과는 그를 파멸에 이르게 해버렸습니다
만약 그가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어땠을까요
우리는 매일매일을 되돌릴 수 없는 지점을 지나고 있습니다
그렇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요
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일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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